복숭아뼈 부음

복숭아뼈는 복사뼈라고도 불리며 양쪽 발목 관절의 바깥쪽 부분에 복숭아씨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말합니다. 
안쪽에 있는 것을 '안 복사뼈’라고 하고 바깥쪽에 있는 것을 '바깥 복사뼈’라고 부릅니다. 
복숭아뼈가 부음이나 통증을 느낄 때는 골절, 발목 염좌, 점액낭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복숭아뼈 부음 원인, 복숭아뼈 부음 자가 진단 방법, 복숭아뼈 부음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숭아뼈 부음 원인

복숭아뼈가 붓거나 통증을 느낄 때는 골절, 발목 염좌, 점액낭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골절: 복숭아뼈가 강한 충격을 받거나 낙상 등으로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부음과 함께 심한 통증과 발목 움직임의 제한이 있습니다. 

발목 염좌: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발목을 헛디뎌서 접질리거나 삐었을 때 발생합니다. 부음과 함께 통증과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 복숭아뼈 바깥쪽 점액낭이라는 부위가 마찰 또는 자극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면서 물이 차고 과도하게 붓는 질환을 말합니다. 부음과 함께 통증과 시큰거림이 있습니다. 

 

복숭아뼈 부음 자가 진단 방법?

복숭아뼈 끝에서부터 다리 쪽으로 서서히 올라오면서 6cm 가량 손으로 눌러봐 주세요. 
이때 누른 부위가 아프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는 X-선 검사, CT 검사, MRI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뼈 부음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 

 

골절

 

· 고정

석고 붕대나 부목을 착용하여 체중을 지지하지 않도록 합니다. 

· 수술

금속판이나 나사못 등을 이용하여 부러진 뼈를 고정해 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발목염좌 

 

· 휴식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최대한 위로 올려주도록 합니다. 

 

· 얼음찜질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감싸 부은 부위에 올려주면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15~20분 정도 하고 1시간 정도 쉬었다가 반복합니다.

· 고정 

발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발목 보조기나 깁스를 착용하여 고정하면 뼈의 변형을 막고 회복을 촉진합니다.

 

점액낭염

 

· 항염증제

항염증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으면 염증과 통증을 줄여줍니다. 단,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점액낭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점액낭의 크기를 줄여줍니다. 단, 너무 자주 맞으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합니다.

· 물리치료

초음파, 전기 자극, 레이저 등의 물리치료를 받으면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또한 근력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발목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증상이 지속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점액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복숭아뼈 부음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과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